영화 '수상한 그녀'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상한 그녀'는 개봉 11일째를 맞은 1일 누적관객 수 300만1425명을 돌파(오전 11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했다.
'수상한 그녀'는 설 당일 하루동안 54만30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설 다음날인 1일에도 65만2619명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설 명절 흥행세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기록한 '7번 방의 선물'의 설 당일 54만3444명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 오말순의 전성기를 코믹과 감동 코드 속에 그려낸 작품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