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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부회장 롯데제과 지분율 높여 '형제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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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60)이 롯데제과 주식을 또다시 사들이면서 지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신동주 부회장은 롯데제과 주식 522주를 약 1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신 부회장이 보유한 롯데제과 지분은 기존 3.69%에서 3.73%로 늘어났다. 신 부회장의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59)은 롯데제과 지분 5.34%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형제간의 경영권 경쟁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롯데 관계자는 "신동주 부회장의 주식 매입은 개인적인 단순 투자일 뿐이고, 신동빈 회장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분율을 늘린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 바 있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