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9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수상한 그녀'는 30일 오후 3시(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 1542명을 기록했다.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14명 2841명이란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 데 이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엔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이번주 내에 300만 돌파가 가시화 된 상황이다. 이런 상승세는 지난해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1000만 영화 대열에 오른 '7번방의 선물'의 흥행 패턴과도 비슷해 구추가 주목된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