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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디셈버' 막공소감 "나는 행운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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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디셈버'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개막 후 총 30회에 걸쳐 7만 여 관객을 만났던 그는 29일 공연에서도 3000석 전 객석의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김준수는 "커튼콜 무대에서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았다. 우선 이 창작 뮤지컬 '디셈버'를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관객들에 감사했다. 창작 뮤지컬은 타 공연에 비해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들여야 하고 모든 스태프가 시행착오도 겪는 외로운 작업이다. 어려운 길인데 매회 격려해주시는 관객들의 박수 덕분에 힘내 더 좋은 공연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만난 나는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김준수의 티켓 파워는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뮤지컬 흥행 성공으로 김준수는 관객들이 믿고 보는 대표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 시대를 대표하는 김광석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부담감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휴식 기간을 가진 뒤 2월 7일부터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에서 '디셈버' 지방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