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호텔&리조트 월드와이드가 2013년 세계 22개국에서 74개의 호텔(총 객실 규모: 1만6200개)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또 2013년 한해에 152건의 신규 호텔계약 체결도 이뤘다. 4년 연속 증가한 수치인 동시에 2007 년 이후 최다 수치다. 수타우드는 9 개의 브랜드 모두 유기적 성장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호텔을 개장하고 신규계약을 체결하여 2014 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거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월드와이드 회장 프리츠 반 파센(Frits van Paasschen)은 "오늘날 여행 분야는 변혁이 진행 중이며, 각국의 전반적 생활수준 향상, 급속한 도시화, 디지털 통신의 발달로 럭셔리여행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혁신을 추구하는 경영철학, 디자인을 선도하는 브랜드, 세계각지에 위치하는 최고의 호텔, 신규 호텔 개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신흥 시장에서의 보유 객실 수가 메리어트나 힐튼의 2 배, 하얏트의 거의 4 배에 달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호텔의 75%, 2013년 한 해 동안 체결한 호텔계약의 60%가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국가에 집중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