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휴 그랜트가 세 아버지의 아버지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휴 그랜트가 극비리에 세 번째 아이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휴 그랜트는 아직 정식으로 결혼한 적은 없다.
보도에 따르면 휴 그랜트는 2012년 9월 스웨덴 TV 프로듀서인 안나 엘리사벳 에버스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또 현재 교제 중인 19세 연하의 중국 출신 배우 팅란 홍과의 사이에서도 딸 타비타 샤이오씨 홍과 아들 펠릭스 창을 얻었다. 펠릭스 창의 출생 시기는 2012년 12월로, 두 여성이 3개월 간격을 두고 각각 휴 그랜트의 아이를 낳은 셈이다.
휴 그랜트는 영화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슨의 일기'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배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