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김수현-전지현이 위기에 놓였다.
29일 방송된 '별그대' 13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의 계략에 빠진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은 천송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재경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이재경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라질테니 천송이는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도민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척 했지만, 이내 다른 계략을 꾸몄다. 검사 유석(오상진)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도민준에게 더 빨리 떠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천송이 모친에게 접근해 1인 기획사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만들었다. 또 천송이가 영화 촬영에서 액션 연기를 위해 탈 와이어를 조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이재경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하고 친구 장영목(김창완)의 반대에도 검찰청에 출두한 상황. 이미 도민준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는 유석과의 심문 중간 천송이를 구하러 순간이동한다면 정체가 들통날 수밖에 없다.
'별그대' 14회는 설특집 프로그램 방영 관계로 결방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