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이 2014년 가장 역동적인 한 해를 보낼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로 꼽혔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말의 해' 스폐셜 시계 출시를 기념하여 '2014 가장 기대되는 말띠 스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엑소 루한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26표 중 236표(55.39%)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엑소 루한은 1990년 생 말띠 스타이다. 대세인 아이돌 그룹 엑소(EXO)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의 곡이 큰 인기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2014년에도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로 선정되었다.
엑소 루한에 이어 1978년생 말띠 스타인 배우 하정우가 111표(2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하정우는 배우를 넘어 최근 '롤러코스터'로 감독에 데뷔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에게 "먹방계의 원탑, 이번 년도에도 말처럼 달리세요" 등 다양한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3위는 '응답하라 1997'로 인기를 얻은 고아라가 이 외에 하지원, 박신혜, 초아가 뒤를 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