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설을 맞아 새해 다짐을 공개했다.
최근 AOA 공식 페이스북에는 "설 명절을 맞은 AOA의 알록달록 새해 다짐"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쓴 새해 다짐이 공개됐다.
알록달록 색동 한복을 연상케 하는 색색의 종이에 쓴 멤버들의 소박한 새해 다짐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유나의 "비타민 꼭 챙겨먹기" 민아의 "카페인 줄이기"와 같이 생활 속 작은 다짐부터 초아의 "물건 잃어버리지 말기", 혜정의 "웃음 잃지 말기", 찬미의 "잠 잘자기" 같은 깨알 다짐들도 눈길을 끈다.
리더 지민은 "사인회 때 팬들과 한 약속이다"며 "글씨 연습하기"를 적었고 학과 차석으로 화제를 모은 '성실 드러머' 유경은 "영어회화 완전정복"을 다짐했다.
AOA의 새해 다짐을 본 네티즌들은 "AOA 새해 다짐, 소박하네~" "AOA 볼매다. 귀요미들!" "AOA 새해 다짐 꼭 실천하길" 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AOA는 지난 16일 신곡 '짧은 치마' 발표와 동시에 국내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21일 일본 HMV 한국아시아차트 판매 순위 2위에 이어 중국 쿠워 사이트에서는 1주일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차세대 한류 걸 그룹으로 각광받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