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 6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6개 획득할 것이라는 외신의 전망이 나왔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각) 종목별 메달 후보를 일괄 발표하고 한국이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 '피겨여제' 김연아(24)가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제치고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는 여자 1000ｍ, 1500ｍ, 3000ｍ 계주 3관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25·서울시청) 모태범(25·대한항공)도 각각 남녀 500ｍ 금메달 유력후보로 올렸다.
AP통신은 박승희(22·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여자 500ｍ에서 은메달, 이승훈(26·대한항공)이 남자 빙속 5,000ｍ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하는 '빅토르 안' 안현수 역시 남자 쇼트트랙 500ｍ 금메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