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수아레스에게 동전을 던졌나. '
루이스 수아레스는 29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 라이벌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리그 23호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제라드의 선제골, 스터리지의 2골, 수아레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4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중 수아레스가 마틴 앳킨슨 주심에게 동전을 보여주며 어필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성난 에버턴 원정팬들이 코너킥을 준비중인 수아레스를 겨냥해 10여 개의 동전을 내던졌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수아레스는 서포터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머지사이드 주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28일 리버풀-에버턴전에서 그라운드 동전 투척행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전반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복수의 동전과 작은 물건들이 그라운드와 가까운 관중석에서 던져진 것으로 보인다. 스타디움 CCTV 및 방송중계화면을 입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분은 101번이나 0800-555-111로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