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정의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총 1억 상당의 장학금을 대입을 앞 둔 수험생들에게 기부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8일 방배동 토니모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토니모리는 총 21명의 학생들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은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입을 앞두고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적극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희망열매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져 올해에도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100여명을 훨씬 넘는 학생들이 추천됐다.
이 날 진행 된 수여식은 배해동 회장의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격려와 축하가 담긴 환영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 연세대학교 교육학부에 합격한 광주 대성여고 김아름 학생이 3회 희망열매장학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전했다. 김아름 학생은 답사를 통해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관계없이 평등한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교육 행정가가 되고 싶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군포고등학교 한효성 학생의 어머니는 수여식 현장에서 즉석으로 토니모리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답사를 발표해 희망열매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었다.
수여식을 마친 후,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과 정의훈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과 학부모들간의 면담 및 식사시간을 가져 다시 한 번 희망열매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학생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토니모리의 정의훈 사장은 "벌써 3회째를 맞은 희망열매캠페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고자 시작했다"며 "토니모리는 지속적으로 희망열매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