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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아내 "내 남편 뉴욕 남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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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카멜로 앤서니(뉴욕)의 부인 라라 앤서니가 남편의 뉴욕 잔류를 확신했다.

라라는 28일(한국시각) 미국의 한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앤서니)가 뉴욕에 무조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한 어조로 밝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앤서니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측근인 부인이 남편의 뉴욕 잔류에 힘을 실어줘 또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앤서니는 뉴욕과 다음 시즌인 2014~2015 시즌까지 계약이 돼있는데 이 계약에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있다. 따라서, 계약 종료 1년을 남긴 이번 여름 앤서니는 다시 한 번 FA를 선언할 수 있다. 앤서니는 일찌감치 FA 선언을 시사한 바 있다.

라라는 "나는 앤서니가 뉴욕에 남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있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남편이 어디로 가건 그를 지지한다. 나는 남편과 함께 덴버에 살았었다. 덴버에 살았다는 것은 어디에서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단지 그가 행복하기만을 원한다"고 밝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