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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기술자들' 출연 확정, '은위'신드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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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가 영화 '기술자들'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된 막내 엘리트 요원 '리해진'을 맡아 수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이현우는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기작에 대한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던 상황.

영화 '기술자들'은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기술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담은 기발한 소재의 케이퍼 무비다.

이현우는 영화 '기술자들'에서 소년과 남성다운 매력을 고루 갖춘 천재 해커 종배 역으로 분한다. 유쾌한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현우가 신중하게 선택한 차기작 '기술자들'을 통해 전작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작품 분석과 연기 준비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라면서 "'종배'를 통해 새로운 이현우의 얼굴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술자들'은 오는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