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휘성 모창능력자 김진호의 완벽 싱크로율 무대에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 모창능력자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을 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했다. 김진호는 휘성 특유의 비음 뿐만아니라 애절한 감정, 가창력, 숨소리 하나까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진호와의 무대 후 휘성은 "나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 다 다르다"면서, "김진호가 모든 걸 캐치해 부를 수 있을까 했는데 다 해냈다.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노래 초반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웃음이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진호는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국민 문자 투표 총 86만 4868표 중 36만 9374표로 42.7%의 득표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은 31만 8938표, 3위 '용접공 임창정' 임성현은 17만 6556표를 얻었다.
또한 이날 김진호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될 줄 몰랐고 어릴 적 우상이었던 휘성을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내 노래를 좋아해주시고 이렇게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슨 일을 하며 살지 모르지만 이 기억을 발판 삼아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희망 삼아 살아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소름돋는 싱크로율에 깜짝 놀랐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원조 가수도 놀랄만한 실력",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휘성의 숨소리하나까지 완벽하게 따라했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가수의 길로 가도 좋을 듯",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휘성 열성팬이 만들어낸 감동"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