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공리 언급
중화권 톱 여배우 공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성룡과 슈퍼주니어 최시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룡은 공리의 안부를 물으며 사심을 드러낸 최시원에게 "내가 베이징에 가면 연결해주겠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할 것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최시원이 호감을 보인 공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중국이 세계에 증정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불리는 공리는 1965년생으로 장예모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을 통해 1988년에 데뷔했다.
이후 '국두'(1999), '패왕별희'(1992), '게이샤의 추억'(2005), '황후화(2006)'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은 공리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대표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또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지닌 공리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공리 외에 8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누린 배우들의 근황과 재산 환원 계획, 한국에서의 일화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