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과 진구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새 멤버 물망에 올랐다.
박건형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진짜 사나이'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하는 단계"라며 "뮤지컬을 비롯한 차기작 일정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스케줄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진구의 소속사 역시 "최근에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으며 프로그램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과 진구가 최종 합류를 결정하면 이들은 2월 중순 첫 촬영을 갖게 된다.
박건형은 평소 절친한 관계인 김수로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구는 해군 헌병대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 전인 지난 2000년 자원 입대할 만큼 적극적인 군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그동안 열혈 병사로 활약해온 장혁은 상반기 작품 스케줄 문제로 하차할 예정이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육군 17사단 번개부대에 입대해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멤버들이 함께 하는 촬영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진짜 사나이' 팀은 3월 방송을 목표로 신병들과 함께 2월 촬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