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피 명품 '카자(CAZA)' 럭셔리한 디자인 눈길
춘추풀아트그룹(대표 크리스 박)이 독자적으로 만든 모피 브랜드 카자(CAZA)는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럭셔리 디자인의 극치라는 평가 속에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명품 브랜드이다.
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을 아우르는 넓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독특한 소재,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다양한 무기로 명품 시장을 공략중인 카자는 유러피언 스타일에서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의 파워풀한 전개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연말 카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열린 <모피디자이너브랜드 CAZA 특별기획초청전>을 통해 한국적인 명품의 디자인 발전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소비에 대한 창조적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회적 기여를 주장하여, 성장 볼륨에만 집중하는 패션유통가에 디자인 창조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부 문화의 확산의식을 펼쳤다.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 현지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디자인을 관리-생산해오던 패션디자이너 크리스 박 대표는 패션과 영화영상을 작품 속에 결합시킨 '쌍방향 이미지 소통 프로젝트'를 유통가와 문화홀, 패션쇼 현장에서 다양하게 시도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대륙영화사 북경춘추원선(현 북경춘추시대영화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영화 기획 및 해외 배급과 홍보를 담당하기도 한 박 대표는 지난 여름 코엑스에서 열린 <카자 인터렉티브 무비패션쇼>로 패션쇼무대가 영화화되는 획기적인 융합콘텐츠를 제작하여 젊은 아티스트들의 꿈과 소망에 관한 영상패션세계를 만들어내는 창조적 디자인경영을 제시했다.
이 무대를 통해 영상패션 콘텐츠기획에 있어서 '스페셜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시금 큰 주목을 받았던 크리스 박 대표는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콘텐츠 기획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스스로의 세계를 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패션과 영상의 결합을 제시한 춘추풀아트그룹은 지식산업과 패션산업의 융합모델을 제시하는 복합문화제작소를 목표로 한다고 전해진다.
아트프로듀서라는 직함도 가지고 있는 크리스 박 대표는 "고객들은 단지 상품을 소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혼이 담긴 제품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설명하며, "한류라는 것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한 우리만의 끈끈한 입담 같은 것이 전해지면 더욱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중국에서 지내며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히 거대한 시장성만 보고 중국 사업을 준비하는 한국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상호소통이 부재한 일방향 비즈니스는 한국과 중국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만이 오해 없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의식(意識)있는 의식(衣食)나눔'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익 일부를 사랑의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 환원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대표는, 2014년 1월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28일간 디큐브시티백화점 1층 중앙홀에서 <카자 모피디자이너브랜드 특별초청전>을 열어 최고급 명품디자인세계를 한국에 소개한다.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카자(CAZA)의 크리스 박 대표는 한국적 장인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 생산자로 앞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경제팀d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