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엄청난 대박이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2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달러(약 1654억원)에 계약했다.
이 금액이 놀랍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수 계약 중 사상 5번째에 해당하는 고액이다. 투수 최고액은 최근 LA 다저스와 재계약한 클레이튼 커쇼의 7년 2억1500만달러다.
2위는 디트로이트의 저스틴 벌랜더(1억8000만달러), 3위는 시애틀의 펠릭스 에르난데스(1억7500만달러), 4위는 양키스의 CC사바시아(1억6100만달러).
그동안 일본 투수 중에는 2011년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다르빗슈 유가 6년에 6000만달러에 사인, 종전 최고 액수였다.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6년 5200만달러에 계약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