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광주FC가 브리질 출신의 공격수 2명을 영입했다.
광주는 22일 '브라질 빠라이바 주 보타보고 출신의 호마링요와 파비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m77-75㎏의 호마링요는 드리블 뿐만 아니라 강력한 중거리 슈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소속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고 주리그에서는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섀도우 공격수인 파비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1대1 드리블 돌파에 탁월하다. 호마링요와 파비오는 지난 시즌 보타보고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환상적이 호흡을 보였다.
호마링요는 파비오에 대해 "공수에서 활동량이 뛰어나고 스피드와 1대1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파비오는 호마링요에 대해 "상대를 등지는 플레이와 공간 활용을 잘한다"고 설명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