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고현정-조인성 소속사와 한달만에 결별... 전 소속사 조우
배우 고준희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한 달 만에 해지하고 전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고준희 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고준희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옛 파트너와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준희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밝혔다.
앞서 고준희는 지난해 12월 조인성, 고현정 등과 친분이 두터워 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와 계약 만료 이후인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한 달 만인 22일 고준희의 전속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져 그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남동생 고병철 씨가 지인들과 함께 지난 2010년 설립한 기획사로, 현재 조인성, 고현정 등이 소속 되어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회사와 배우가 연예활동 진행방향과 관련해 생각이 달랐다"며 "서로 원만하게 합의한 뒤에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고 전했다.
고준희 계약 해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준희가 갑자기 계약을 해지 한 이유가 뭘까요?", "고준희 처럼 계약을 한 달 만에 파기 할 수 있나요?", "고준희 있던 소속사가 고현정이 있던 곳이던데.. 두 사람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겠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한 교복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고준희는 드라마 '야왕' '추적자' '내 마음이 들리니?', 영화 '결혼전야' '건축학개론' 등에 인기작에 연이어 출연했다. 이후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준희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