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 주연의 JTBC 월화드라마 '밀회'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2일 최근 서울 중구 JTBC 회의실에서 주인공 김희애와 유아인을 비롯해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김창완 등 출연배우들과 연출자 안판석PD와 작가 정성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화장기 없는 민낯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김희애는 상류층 커리어우먼이지만 무미건조하게 사는 역할인 오혜원에 딱 어울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리딩을 선보이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상대역인 김희애를 바라보며 대본 리딩에 몰입한 유아인은 대본 리딩때부터 김희애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방송 전부터 두 사람의 로맨스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극중 이선재 역을 맡은 유아인은 평범한 20대 청년과 자신의 재능을 잘 모르는 천재 피아니스트 사이를 오가며 첫 대본 리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외에도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김창완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조연들의 연기가 더해지며 실제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부인에게 찌질함을 드러내는 역할을 맡은 박혁권의 리얼 연기에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현장에 네티즌들은 "'밀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했네요", "'밀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하는 모습만으로도 엄청 기대가되네요", "'밀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완전 케미 돋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밀회'는 앞만 보고 달려온 40대 여성 오혜원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격정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