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가명·22세)씨는 덧니와 삐뚤삐뚤한 앞니치아로 인해 덧니교정과 앞니교정에 대한 생각을 하던 중에 겨울방학을 맞아 클리피씨교정을 했다. 교정기간이 짧다는 게 주요했다.
클리피씨교정은 기존에 다른 금속교정과 세라믹교정장치의 단점을 개선시켜서 나온 장치다.
과거 자가결찰은 교정장치와 교정와이어의 결찰을 철사나 밴드로 사용, 마찰로 인한 통증이 동반된다. 그러나 클리피씨교정장치는 교정장치 자체가 클립과 같이 되어 있어 철사나 밴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교정용와이어와 결찰이 가능하다. 때문에 마찰도 감소하여 통증도 감소 되고 일반적으로 25~30%정도 교정기간도 짧다. 재질도 세라믹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최근에는 3차원 CT영상을 이용해 치아상태를 정밀진단 한 후 치료에 들어가는 병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치열이 반듯하지 못한 것 때문에 손으로 가리고 웃는 등 웃는 모습에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박현수 충무로 서울보스톤치과 원장은 "치아교정시기를 놓친 이들은 웃는 모습과 반듯하지 못한 치아로 인해 자신감 상실하신 분들이 많다"며 "클리피씨교정은 칫솔질을 상대적으로 편하게 하는 만큼 충치가 적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