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하나외환전에서 KDB생명의 우세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2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9.94%는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33.02%였고, 하나외환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7.03%로 집계됐다. .
전반전에서도 KDB생명의 리드 예상이 55.30%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2.44%), 하나외환 우세(22.25%)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30-25점대로 KDB생명이 리드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13.68%)이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두 팀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KDB생명은 7연패로 올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쓰면서 리그5위까지 내려 앉았고, 하나외환도 패와 승을 반복하며 KDB생명과 한 경기 차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KDB생명은 연패사슬을 끊기 위해, 하나외환은 탈꼴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두 팀 모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3전승으로 KDB생명이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팀 평균득점 또한 KDB생명 66.3점, 하나외환 61.3점으로 KDB생명이 우위에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5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