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창의력 있는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의 넘버원 타깃은 코케다. 맨유는 코케 영입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코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맨유는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셜은 이번 재계약은 큰 의미가 없으며, 코케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료를 올리기 위해 코케와 재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와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비슷한 케이스로 팀을 옮겼다고 엘 콘피덴셜은 전했다.
코케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사정이 급한 맨유의 상황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금액은 아니다. 과연 맨유는 코케를 영입할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