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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가이' 정우, '포위됐다' 형사과 강력팀장역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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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정우가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주인공 서판석 역을 고사했다.

SBS 측에 따르면 정우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주인공 형사과 강력2팀장 서판석 역에 제의를 받고 거절했다. 서판석은 대학 3학년 때 경찰시험에 합격해 25세 순경부터 시작해 특진을 거듭하며 최단시간 경위를 단 엘리트 수사관으로 다혈질이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고아라)의 미래 남편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정우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외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밀려드는 시나리오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다. 강남서 강력계에 이례적으로 신입 경찰 4명이 파견되면서 펼쳐진다. 4명의 신입들은 여경들에게는 훈훈한 외모 덕분에 P4로 불리지만, 형사를 꿈꿔본 적도 없는 정의감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청춘들이다. 이들이 대형 사건들과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을 접하면서 정의, 미숙한 사랑과 상처, 치유와 우정을 배워가는 성장드라마다. 이승기가 또 다른 주인공 신참 경찰 은대구 역에 캐스팅됐다.

SBS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외과의사 봉달희', '내 인생의 황금기', '오작교 형제들'의 이정선 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쓰리데이즈'의 후속 편성이 논의되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