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MLB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가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 1035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데이비스는 최근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조정에 앞서 데이비스와 합의에 도달했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53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이 됐다. 타점은 138개.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지난해 연봉은 330만달러. 1년 만에 연봉이 약 700만달러(약 74억원) 인상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