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고백에 이어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의 카메오 출연 화제
'별그대' 전지현 고백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두근대고 있다.
전지현은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 김수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전지현은 김수현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자 김수현에게 '잠깐만 보자'고 문자 보냈다.
김수현을 만난 전지현은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내가 이럴 리 없지 않냐"며 "내가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네게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지현은 "뒤돌아서서 이야기하겠다"며 "난 늘 곱씹히는 여자인데, 내가 왜 도민준을 곱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지현은 "나 여자로 어떠냐?"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전지현은 이내 "아니야, 대답 하지 마. 대답하면 죽어"라고 경고했다.
그는 김수현이 대답이 없자 "도민준 씨. 갔나? 이건 대답해도 돼. 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이 뒤돌아서자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던 김수현과 눈이 마주쳤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또 이날 방송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깜짝 출연해 극중 현금이 없어 자신의 가방 등 애장품을 반값에 내놓으려는 천송이와 대치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정윤기는 "이거 팔려고 갖고 온거야? 자기 부랴부랴 건물 급매해서 헐값에 팔린거 알고 있다. 천송이가 불우이웃이다. 이 물건은 천송이가 쓰지 않았다고 해야 팔릴 것 같다"며 "돈 좀 줄테니 갖고 가고 다신 오지 말라"고 독설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별그대 전지현 고백과 정윤기 출연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전지현 고백, 정윤기 출연도 대박이다" "별그대 전지현 고백, 내가 다 떨리더라. 정윤기 은근 연기 잘한다" "별그대 전지현 고백, 정윤기 연기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