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 경쟁력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KRA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3년도 공공기관 반부패경쟁력평가 결과 공공기관 3그룹(17개 기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도 반부패경쟁력평가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반부패경쟁력평가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부패방지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유형별로 구분한 후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1(매우 우수)∼5(매우 미흡)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한다.
KRA 한국마사회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청렴 옴부즈만' 운영을 통한 주요 제도 개선, 타 공공기관과 청렴업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투명경영 벤치마킹을 시행함은 물론 대내적으로는 청렴마일리지제도, 중점 청렴과제 발굴, 청렴퀴즈어플 교육 등 꾸준히 청렴경영의 내실을 다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개 경마공원과 3개 목장, 30개 지사에 이르기까지 전 조직이 적극 동참한 부서별 청렴간담회를 통해 청렴의식을 확산하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