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이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모습의 근황을 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동원의 사진을 게재한 뒤 "새로 입단한 지동원이 방금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사이클 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
밝은 표정으로 팀 셔츠를 입은 채 팔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선덜랜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지동원은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로 단기 임대되어 17경기에서 5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활약 덕택에 1부리그에 잔류했다.
독일 일간 '빌트'와 '키커'는 "선덜랜드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상반기 6개월을 뛴 다음 올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들이 맞다면 지동원의 아우스크부르크행은 6개월 단기 임대 형식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