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에 출연중인 윤아의 헤어스타일 4단 변신이 화제다.
총리와의 계약결혼이라는 코믹한 설정과 윤아-이범수의 호연으로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KBS2 월화극 '총리와 나'의 윤아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윤아는 극 중에서 상황에 따라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각양각색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스캔들 뉴스의 기자 남다정일 때 윤아는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로 자유로운 면이 있음을 드러냈다. 특별한 손질을 하지 않은 헤어스타일처럼 연출해 남다정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고 시청자들에게 '남다정 기자'의 모습을 각인 시켰다. 이범수와의 계약결혼으로 총리부인이 된 윤아는 차분하고 단정한 생머리로 단아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곱슬거리던 펌을 풀고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총리부인으로 180도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윤아는 '총리부인'이 된 후, 캐주얼한 의상을 착용하거나 집에 편안히 있을 때에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자연스럽고 상큼한 남다정의 매력을 드러내 헤어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 변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극 중 이범수와 데이트를 할 때 윤아는 유독 사랑스러워 보인다. 이는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 때문. 처음 선보였던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과는 달리 굵은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사랑에 빠진 남다정'을 표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아의 4단 변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예뻐~정말 매력덩어리", "'총리와 나' 보는데 상황에 따라 헤어스타일 바뀌어서 몰입도 상승! 윤아의 노력에 박수를!", "총리부인 되자마자 머리가 달라져서 집중이 확 됐다. 스타일링을 참 잘한다", "윤아 연기와 스타일링이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있는 듯! 완전 남다정에 몰입 중~", "다정의 마음이 가장 먼저 반영된 게 헤어스타일? 복습해봐야겠어", "털털 다정부터 러블리 다정까지 다 좋다"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