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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아버지, 기업 본부장 '상위 1%' 재력 보이더니 검사에 1억 왜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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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아버지, 부잣집인데 검사가 1억을 왜주나?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로 부터 청탁을 받고 현직 검사가 해결사를 자처한 정황과 1억 원을 빌려준 정황이 추가로 포착된 가운데, '엄친딸'로 유명한 에이미의 집안이 화제다.

검찰은 15일 자신이 기소했던 여성 연예인 에이미를 위해 병원장에게 압력을 행사, 돈을 직접 받아준 춘천지검 전모 검사를 구속하고 수감했다.

전 검사는 2012년 자신이 구속기소 했던 에이미로부터 지난해 초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울 청담동 성형외과 원장 최 모 씨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성형외과 원장은 에이미에게 무료 재수술과 치료비 등 1500만 원가량을 준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 검사가 에이미에게 현금 등 1억여 원을 준 정황을 추가 확보해 조사 중이다.

이에대해 에이미 측은 "검사와는 법률조문을 받는 관계일뿐 성적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검사측 변호인은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맞다. 연인 사이라면 1억원을 줄 수도 있지 않느냐"고 주장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이미가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집안 재력이 화제다. 지난 2008년 올리브 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연예계에 대뷔한 그녀는 부유한 일상을 공개하며 '상위 1% 엄친딸'로 부러움을 샀다.

미국 국적을 가진 그녀는 네바다주립대학교 라스베가스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에이미 아버지는 모 기업의 본부장, 어머니 송미령 씨는 '밤비니 교육센터' 대표, '예쁜 남자'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조카로도 알려져 있다.

또 과거 방송에서 대사관, 배우 이영애, 빅뱅 탑 등이 산다는 한남동 자택을 공개한 에이미는 아파트 입구부터 보안 경비원에게 신분증 검사를 하며, 개인 엘리베이터 시설이 갖추어져 잇는 프라이빗한 저택을 자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에이미하우스'라는 본인 명의의 온라인 쇼핑몰을 소유해 연간 10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쇼핑몰 법적 분쟁, 성형수술 등 논란에 이어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명령받은 바 있다.

한편 에이미 아버지 직업과 집안을 접한 네티즌들은 " 에이미 아버지-어머니 직업, 집안 이렇게 좋은데 검사는 왜 돈을 빌렸을까", "에이미 아버지-어머니 직업, 집안 재력 대단한데 1억을 왜 받아? 그것도 법률 조언 받는다는 검사한데", "에이미 아버지-어머니 직업, 한남동 저택 엄청나", "에이미 아버지-어머니 직업, 집안 재력보니 검사와 사적인 관계 맞을 듯?", "에이미 아버지-어머니 대단하다 돈이 정말 없어서 빌린 것 맞아? 딱해보인 진실은 뭘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