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마케팅의 시작은 덮밥?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7일자로 한신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오승환덮밥'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을 이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신은 개막 전부터 오승환의 이름을 딴 덮밥을 출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승환덮밥은 잡채덮밥으로 'OH~승동'이다. 오승환의 이름에 덮밥을 뜻하는 '동'을 붙여 메뉴명을 정했다. '승도'라는 오키나와 방언에 '해내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한편, 한신은 오승환덮밥과 함께 니시오카덮밥도 출시하기로 했다. 스위치타자인 니시오카 쓰요시의 이름을 딴 덮밥이다. 비엔나 소시지를 가운데 배치하고, 양쪽으로 다른 맛의 덮밥을 담아내는 메뉴다. 스위치타자인 니시오카의 특성을 따, 양쪽 다 맛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