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뉴 그랜드 C4 피카소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What car?)'의 2014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올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뉴 그랜드 C4 피카소가 세련된 스타일과 편안한 활용성을 인정 받아 왓카의 '2014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4)' 모델로 선정됐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는 강렬한 외부 디자인과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고려한 인테리어 테크놀로지, 높은 엔진 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차량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
또한 비행기 1등석 좌석에서 볼 수 있는 '릴렉스(Relax, 1열 조수석에 자동식 다리 받침 배치)' 좌석 시스템,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마 HD 화면 등을 차량 내에 탑재했다. 여기에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 친환경 기술도 호평 받고 있다.
시트로엥 뉴 C4 피카소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유럽에서 약 6만여 대가 판매되며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가 선정한 '2013골든 스티어링 휠',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BBC 탑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the Year)' 등 다수의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그 상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왓카'는 1973년 출간된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16개 부문에서 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