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진단받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내 몸의 불청객, 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연자들의 몸에 혹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오상진이 몸속에 무려 8개의 혹이 있다고 진단받은 것.
오상진은 "남들보다 건강을 과하게 신경 쓰는 편이라서 아무리 바빠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영양제도 챙겨 먹는다. 원래 흡연도 했지만 건강을 위해 3년 전에 끊었다"며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위험한 테이블'에 앉은 오상진은 "병원검사를 받을 때는 별로 걱정이 없었는데, 막상 '위험한 테이블'에 앉아서 진단을 받으려니까 굉장히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오상진은 몸에 총 8개의 혹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크기나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1년 주기로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며 오상진의 검사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방송은 15일 밤 8시 55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