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소치올림픽 간다'
방송인 강호동, 가수 존박, 개그맨 박성호, 연기자 줄리엔강이 소치동계올림픽에 간다.
15일 KBS 스포츠국 등에 따르면 강호동, 존박, 박성호, 줄리엔강은 오는 2월 9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는 이상화 선수를 응원한다. 이들은 5일간의 일정으로 응원을 한 뒤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KBS 방송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 사람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는 이상화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며 "동계 올림픽의 다른 종목에 대한 응원은 일정이 맞지 않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 선수의 응원과 발대식에만 참석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지난해 8월 방송된 태릉선수촌편에서 훈련 중이던 이상화 선수를 만나 소치 응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소치 원정응원단은 농구 편 멤버 위주로 발탁했으며, 박성호는 '예체능' 원년 멤버로서 탁구 편에서 맹활약한 것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여건상 응원단의 규모를 최소화해 제작진 포함, 총 20명이 출국한다.
특히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볼링 편에서 제작진과 협의, 4연승 달성시 소치 동계올림픽 행을 제안했고 7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12월 성탄 자선 경기에서 4연승을 달성, 소치행을 확정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소치올림픽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소치올림픽을 가는군요",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소치올림픽에서 많은 응원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소치올림픽에서 다른 선수들도 함께 응원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 존박, 박성호, 줄리엔강은 오는 16일 KBS 소치 동계올림픽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