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출연하는 KBS2 새 수목극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은 편집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감격시대' 측 관계자는 15일 "최철호의 출연분은 카메오 수준이다. 분량이 많지 않아 편집없이 방송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철호는 '감격시대'에서 데쿠치 가야(임수향)의 아버지이자 조선 독립군 데쿠치 신죠 역을 맡았다.
한편 최철호가 음주 폭행에 연루됐다는 논란은 '진실게임' 양상을 띄게 됐다. 15일 한 매체는 최철호가 술에 취해 난동을 피워 출동한 경찰에 불탑혀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최철호는 2010년에도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해 2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어 팬들이 받는 충격은 더했다.
하지만 최철호 측 관계자는 "술을 마셨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철호가 차문을 세게 열다 옆 차랑과 부딪혀 차주와 옥신각신하가 경찰서에 간 것이다. 경찰서에서 사고 처리가 다 됐고 상대방과도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