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지 강남역에 새로운 상가가 들어선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대형 오피스텔(728실) 건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다.
상가 연면적 1만3천여㎡에 점포수는 110개에 달한다. 강남역 일대의 건물 중 상업시설 점포수만으로는 단연 최대의 규모. 주변 강남역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오피스텔 입주민이라는 고정수요를 한꺼번에 노리고 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단지내 상가로 728실에 달하는 오피스텔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갖고 있다는 것도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상가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건물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입점한다. 오피스텔 규모만 모두 728실인데 강남역 주변에서 최근 5년간 공급된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지하철2호선, 신분당선의 이용객과 풍부한 버스노선등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테헤란로, 삼성타운등 주변에 오피스 밀집지역이여서 배후 고정수요가 든든하기 때문에 상권이 안정적일 수 밖에 없고 오피스텔 입주민 외에 주변의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기업의 오피스 근무자들까지 센트럴애비뉴의 상권안으로 흡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양사측은 전망한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스페이스 신택스라는 공간구조분석 기법을 통해 유동인구가 원활히 상가내로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공간구조분석 기법은 백화점, 대형쇼핑몰에서나 볼 수 있을 법 했었지만 일반 상가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상가 사이로 이동 통로를 개설하여 소비자의 유동인구의 흐름을 변화하고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방문객에게 편리한 쇼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동선 배치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 상가는 누드엘리베이터(1개소), 에스컬레이터(5개소), 계단실(3개소)를 설치해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일부층의 상가 전면에 데크공간을 조성해 고객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2층에는 상가 방문자 전용 휴게실도 설치된다.
여기에다 상징성을 강조한 게이트형 설계를 적용해 강남역 1번 출구 주변의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한 강남역 1번 출구와의 거리가 불과 34m에 불과하다.
강남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구는 평일 21만명, 주말 35∼4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