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비수 임창우(22)가 대전으로 한 시즌 간 임대된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14일 '임창우가 챌린지(2부리그) 대전으로 임대된다'고 전했다. 임창우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대표팀에 소속되어 현재 아시아선수권에 참가 중이다. 대회를 마치면 대전 선수단에 합류해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앙 수비수인 임창우는 2011년 현대고를 졸업한 뒤 울산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콜롬비아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 나서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2년 리그 6경기에 출전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