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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 성시경 사심에 수줍은 미소 "섬에 꼭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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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 성시경 사심 화답

가수 성시경이 외국인 방송인 아비가일에 사심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섬마을 쌤'에서 외국인 4인방 샘 해밍턴, 브래드, 샘 오취리, 아비가일은 다음 목적지인 대이작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4인방은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초대할 게스트를 물색했고, 샘 해밍턴은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 중인 성시경에게 전화했다.

공연 준비 중 전화를 받은 성시경에게 샘 해밍턴은 "'섬마을 샘'에서 음악 수업을 하려고 하는데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와줄 수 있냐"며 섭외요청을 했다.

이에 성시경은 "1박 2일 아니지 않냐. 뭐 못 먹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마음대로 다 먹을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이어 성시경은 "거기 아비가일 나오지? 미인인 거 같다"며 은근히 사심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아비가일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인사 나눠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아니다. 쑥스럽게 왜 그러냐"며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스피커폰을 통해 인사를 나눴다. 성시경은 "좋은 일 하신다"며 말을 건넸고, 아비가일은 "섬에 꼭 와달라"고 부탁했다.

아비가일, 성시경 사심에 네티즌은 "아비가일, 성시경 사심 드러났네", "아비가일, 성시경 사심 기분 나쁘지 않은듯", "아비가일, 성시경 사심 좋아하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이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오게 될지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tvN '섬마을 쌤-대이작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