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5일 열리는 2013~20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9.45%는 한국전력-대한항공(2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40.55%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한국전력 승리(26.8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1.22%)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최근 7연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시즌성적 4승13패(승점 14)로 신생팀인 러시앤캐시(승점 15)에게도 밀려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전력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현대캐피탈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패배한 한국전력이지만 외국인선수가 없어도 전력이 만만치 않음을 과시했다. 반면 대한항공 또한 올 시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2승3패로 여전히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올 시즌 내내 세터 문제로 골머리를 안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여자부 경기 현대건설-흥국생명(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64.43%)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35.5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현대건설 승리(30.88%),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1.6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