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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본다 특허획득 블랙박스 출시…표시부 각도조절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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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본다(대표이사 이경우)의 차량용 블랙박스가 '각도조절이 가능한 LCD를 포함하는 차량용 블랙박스(특허번호10-1338900)'에 관한 신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취득한 특허는 카메라로부터 촬영된 영상을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디스플레이 LCD에 탑재한 것으로, 카메라의 촬영 위치는 고정한 채로 영상 확인 시에만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 편리성과 함께, 주행 및 주차 정보 영상을 안정적으로 녹화하고 재생할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추게 됐다.

기존 블랙박스는 디스플레이 표시부가 고정되어 있어 사용자가 비디오신호를 확인할 때 일정한 방향에서만 확인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디스플레이 표시부의 방향을 바꾸는 경우에는 카메라의 촬영방향도 바뀌게 되어 비디오 신호를 확인한 후 다시 블랙박스의 카메라 위치를 조정해야 했다.

김동현 다본다 연구소장은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한 이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불편함과 불만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며 "2005년 설립 이후, 블랙박스에만 집중,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사항과 불만을 먼저 발견하고 해소하는 데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블랙박스 시장은 시장의 급격한 확대와 함께 다양한 업체들이 충분한 시장 분석과 판단 없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전체적으로 저평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다.

김 소장은 "경쟁구도에서 살아남으려면 연구개발, 생산, 품질, 영업, A/S 등 블랙박스의 주요 업무 영역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을 자사가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다본다는 R&D에서 생산, 품질, 영업, A/S 등의 전 업무 영역을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를 받은 블랙박스는 현재 CJ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의 대표적인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13 브랜드 대상, 2013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2013 마스터 브랜드 대상, 2013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K-CSBI), 2013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KS-QEI)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