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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2'이상민 "내가 봐도 난 밉상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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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2'가 과한 방송인 연합으로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이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11일 '더 지니어스2'의 방송이 나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봐도 오늘 난 밉상의 최고 절정이다. 지난주에 이은 밉상 퍼레이드"라며 자책했다. 이어 6번 째 탈락자인 이두희에게 "두희야, 오늘 너와 나의 모습은 소년과 악마였어! 너무 수고했고, '지니어스' 오늘 방송은 형은 추억한 승리, 두희는 아름다운 패배의 교훈이 되는 그런 방송이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서울대 출신 해커인 이두희에게 생존을 의미하는 '불멸의 징표'를 건네지만, 이는 가짜였다. 결국 이두희는 '불멸의 징표'를 통해 생존하고, 방송인 연합의 노홍철을 데스매치에 보내려 했지만 좌절, 결국 자신이 탈락하게 된 것.

한편 '더 지니어스2'는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유정현 등 방송인 들과 '더 지니어스1'에서 마지막 생존자였던 홍진호, 그리고 프로 게이머 임요한, 변호사 윤은선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지이너스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