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와 장도연이 달달한 '케미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사귀기 직전 관계를 뜻하는 '썸타는' 커플 유상무-장도연과 잡아먹을 기세로 '쌈타는' 커플 이진호-박나래가 출연하는 새 코너 '썸&쌈'을 선보였다.
'썸&쌈'은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미묘한 남녀관계를 일컫는 '썸타다'라는 신조어를 소재로 한 코너로, 지난주 코너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진짜 '썸타는 사이'인지 그냥 '쌈타는 사이'인지를 두고 유상무-장도연, 이진호-박나래 두 커플이 보여주는 착각과 오해가 웃음 포인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의 사장인 유상무와 그를 신입사원으로 착각하고 있는 장도연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하게 '썸타는' 커플로 등장해 손발이 오그라드는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너무 느끼한 대사에 NG를 낼 정도로 '달달함'의 극치를 달렸으며, 순위발표 때까지 두 사람의 묘한 기류가 이어지며 '연인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상무 장도연의 케미에 네티즌들은 "둘이 뭔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키부터 잘 어울림", "진짜 썸타는 커플 같다", "보면서 은근 웃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