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하락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37.6%(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분(40.7%)보다 3.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다른 드라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로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MBC '황금무지개'는 13.9%, '사랑해서 남주나'는 13%, KBS1 '정도전'은 10.8%,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열애'는 주말극임에도 7.5%의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 주말극 꼴찌 자리를 굳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