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맨유)가 과연 프랑스 무대에 진출하게 될까.
가가와의 AS모나코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다이렉트뉴스는 10일(한국시각) '모나코가 맨유에서 활약 중인 가가와와 나니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모나코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며 '맨유는 두 선수 중 한 명은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난해 12월에도 모나코가 가가와 영입을 위해 2500만파운드(약 436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가가와는 올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취임 후 한동안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지만, 공격포인트는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때문에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는 가가와가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