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한예슬 사심 폭발'
그룹 엑소의 카이가 3년째 배우 한예슬을 '밥 한번 먹고 싶은 스타'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MBC 라디오 FM 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엑소의 카이와 백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카이는 "팬으로서 밥 한번 먹고 싶은 스타가 있느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박경림 누나다. 밥도 잘 사주실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그럴 줄 알고 내가 보기를 준비했다. 전지현 송혜교 김태희 김혜수 중에 고르라"고 말했고, 백현은 "송혜교 선배가 나온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재밌게 봤다. '오빠 네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카이는 "한예슬 선배다. '환상의 커플'의 너무 재밌게 봤다"며 "남자친구도 있으니까 부담 없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카이는 지난 2012년 MAMA(Mnet Music Award) 시상식에 참석해 한예슬이 소개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함박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고, 이 밖에도 카이는 줄곧 인터뷰에서 한예슬 이름은 언급하며 '한예슬 앓이' 중임을 고백했었다.
카이 백현 사심 고백에 네티즌들은 "카이, 3년째 언급 중이라니 대박", "카이, 한예슬 진짜 좋은가봐", "카이 사심 고백 귀여워", "카이, 한예슬 밥 한 번 먹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카이와 백현 라디오에서 한예슬과 송혜교를 언급하자 순식간에 두 사람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나란히 올라 엑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