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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농구선수 정상헌, 쌍둥이 처형 살해 암매장에 '징역 25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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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쌍둥이 처형 살해 암매장'

처형을 살해한 전 농구선수 정상헌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처형을 살해한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시도한 데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처형인 피해자를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차량에 싣고 다니다가 공터에 암매장해 죄질이 극히 나쁘다"면서 "특히 범행 후 수사기관에서 부인의 사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허위진술하면서 살인의 책임을 부인에게 전가한 점, 이 사건으로 유족들이 강력한 처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평 이유를 밝혔다.

정상헌 살해 암매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상헌,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정상헌 완전 잘했었는데", "정상헌, 완전 유망주였는데", "정상헌 농구 천재의 쓸쓸한 최후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상헌은 고려대학교 농구팀에서 3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다 팀에 적응하지 못해 팀 이탈을 반복한 끝에 중퇴했고, 프로에 입단해서도 팀을 이탈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며 2009년 프로무대에서 초라하게 은퇴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