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인명 피해는 물론 경제적 손실까지'
북미지역의 극심한 한파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103년 만에 결빙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북미 대륙을 뒤덮은 한파 탓에 나이아가라 폭포 대부분이 얼어붙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일대에 일주일 이상 몰아치고 있는 극소용돌이로 인해 해당 지역 일대가 섭씨 영하 37도, 체감온도 영하50도를 오르내리는 혹독한 추위가 찾아왔다.
북미에 불어 닥친 강추위로 지난 1911년 이후 무려 103년 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완전히 얼어 결빙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냉동고' 한파로 미국 6개 주에서 23명이 사망했으며 1만 8000여 편 항공기 결항 등 북미 한파 피해는 우리 돈 5조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돼 이목이 집중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무려 103년 만에 됐네요",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엄청나네요",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될 정도의 강추위가 왔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심한 추위에도 폭포 전망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결빙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