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등 YG 소속 아티스트를 집중 소개하는 특집 방송을 기획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FUSE TV는 2014년을 맞아 'FUSE LOVES SEOUL: From K-Pop to Hip Hop'이라는 타이틀로 특집 기획을 준비, YG 아티스트들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오는 13일 2NE1을 시작으로 14일 YG엔터테인먼트, 15일 탑과 빅뱅, 16일 태양, 21일 에픽하이, 22일 이하이가 소개되며 위너는 14일 YG엔터테인먼트 기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FUSE TV는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한국을 찾아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 소속 아티스트들과 인터뷰를 가졌고 YG 소속 가수들은 일상, 음악관 및 2013년 활동, 2014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앞서 FUSE TV는 지난 9일 "2012년도 작년부터 K-POP 열풍이 더 뜨거워졌다"고 소개하며 "한국 대중 음악과 힙합 스타를 집중 조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YG 소속 가수들은 2012년 작년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빅뱅은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에 돌입,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해외가수 최초 일본 6대 돔 투어를 시작, 빅뱅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NE1은 '폴링 인 러브', '두유 러브 미', '그리워해요' 등 세 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에픽하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깊은 2012년을 보냈으며 이하이 역시 괴물 신인으로 주목 받았고 데뷔 예정인 위너 역시 슈퍼 신인 데뷔를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FUSE TV는 작년 한 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YG 소속 가수들을 본격 조명하며 K-POP 열풍 속 그들의 행보를 집중 탐구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